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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OFT,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 사전예약 및 인게임 트레일러 살펴보기

찍먹교수 2024. 9. 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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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오늘, NCSOFT가 '저니 오브 모나크'의 공식 트레일러와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키우기' 장르의 게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777 뽑기'를 주력 마케팅으로 내세웠던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바로 그 예시입니다. 아마 키우기 장르의 게임이 생소하시더라도 두 게임의 트레일러를 비교해 보시면 그래픽만 다를뿐 굉장히 유사한 게임이라는 것을 쉽게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 내용을 추측해 보면 아트 리소스의 대부분이 리니지W 리소스를 재활용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요. 리니지W 공개 당시에 김택진 대표가 '리니지W는 리니지IP를 활용한 마지막 게임이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어서 게이머들의 반응은 매우 안좋은 편입니다. NCSOFT 회사 자체가 위기여서 일까요? 욕먹을 것을 알면서도 김택진 대표가 내뱉었던 말을 번복하고 다시 '리니지'를 만들기로 마음 먹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만 놓고 보면 퀄리티 자체는 양호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정식 서비스 오픈 전에 어떤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고 전망은 어떨지 함께 예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니 오브 모나크
실제 했던 말, 택진핑! 구라핑! 리니지W는 마지막이 아니었구나!

예상되는 인게임 컨텐츠는 캐릭터 뽑기, 탈 것 뽑기, 자동사냥, 월드보스, 생활 컨텐츠 등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서 예상이 가능한 주요 컨텐츠들은 캐릭터 뽑기, 탈 것 뽑기, 방치형 자동사냥, 보스던전, 월드보스, 생활컨텐츠(낚시, 제련, 요리) 등 일 것 같습니다. 사실 뭐 뻔하죠? 위 컨텐츠들은 사실 다른 게임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니까요. 아마 여기까지만 보시면 'NC가 그럼 그렇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요즘 게임들 대부분이 보통 이런 형태를 띄다 보니 이것이 NCSOFT만의 문제로 보는 것은 또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식 트레일러 하나를 가지고 '게임이 재미있다 없다'를 결론 짖는 것은 하수이니까요. 때문에 게임 첫 인상 정도만을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결론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NCSOFT가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방향, 감성, 아저씨의 맛이 기가막히게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내뱉은 말이 '잘 하던 거 하는 게 맞다. NC는 역시 개고기지! 무슨 개고기 탕후루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칭찬인지 욕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생각하시는 바가 맞습니다.

저니 오브 모나크 방치형 사냥
'저니 오브 모나크', '세나키의 방치형 그것과 유사한듯 하다

저니 오브 모나크, 9월 30일 사전 예약 중! 그래도 리니지 IP인데 흥행은 어떨까?

'저니 오브 모나크'의 사전 예약은 9월 30일 부터 별도 공지 전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시 지급되는 보상은 '다이아 4,000개', '영웅 선택권(영웅등급)' 1개, '100만 아데나'라고 합니다. 요즘 모바일 게임들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오픈 당일에 모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급하게 사전 예약하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혹시라도 NC는 안 줄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 예약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전 예약 사이트의 URL 아래 공유 드리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니 오브 모나크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예약 진행 중

journey.plaync.com

 

 

'저니 오브 모나크'의 성적은 어떨까요? 최근 NCSOFT의 신작들은 모두 멸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퍼즈업 아미토이'와 '배틀크러쉬', '호연'이 그러하죠. 물론, '호연'은 아직까지 '평작' 정도의 평가는 받고 있지만, 수명이 오래갈지는 미지수인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나름의 긍정적인 성과는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NCSOFT 작품'이라는 딱지가 매우 큰 마이너스 요소인데요. 최근, '키우기' 게임 장르가 모바일 시장의 매출 파이를 상당히 가져가고 있는 장르이고, 리니지IP를 활용한 게임이다 보니 '호연'과 다르게 타깃층을 명확하게 한 점을 보면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 처럼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리니지의 맛을 잘 알고 계신 게이머분들은 구매력이 매우 높으시기 때문에 매출적으로는 크게 반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게임의 첫 인상만 놓고 판단한 부분이기 실제 결과와 매우 다를 수 있는 점은 꼭 참고 부탁드립니다. '첫 인상이 어떻길래 호들갑이야?'라고 생각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 공유 드리니 한 번 시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키우기 장르의 게임들은 게임 그래픽이 2D로 단순한 편인데요. 이 부분에서도 굉장히 앞 서 갔다고 보여졌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리니지W의 리소스 재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 겠지만요.

저니 오브 모나크, 리니지 키우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새로운 내용 공개되는 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토로 도착하면 게임 끝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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